재무설계사가 무료로 알려주는, 20대, 30대 직장인 월급관리 방법

재무설계사가 무료로 알려주는, 20대, 30대 직장인 월급관리 방법

‘새파랗게 젊은 것이 한 밑천’인 20대와 30대 사회 초년생은 적으나마 꼬박꼬박 월급이 들어오고, 크게 돈이 나갈 곳도 없으니 걱정 없이 인생을 즐기며 살게 된다. 하지만 젊음이라는 밑천도 조금씩 떨어지고 결혼과 육아 등을 겪다 보면, 노후 준비의 부담이 다가오는 것도 금방이다. 20대와 30대 시절 월급관리 습관을 잘 들여 놓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직장인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이 바로 신용카드다. 덮어놓고 긁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하게 된다는 것. 신용카드 고지서를 보고 ‘이걸 정말 다 내가 썼단 말이야?’라고 놀라기 전에 평소의 소비소비패턴부터 점검해야 한다.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비용을 계산해 생활비를 정하고, 그 금액 안에서 소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 때 저축과 소비의 비율은 6대 4 정도가 좋고, 조금 여유가 된다면 7대 3 정도로 긴축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소득공제 측면에서도 체크카드가 유리하니 돈 관리할 자신이 없다면 과감히 카드를 자르는 것을 추천한다.

최근에는 은행에서 직장인들을 잡기 위해 급여통장에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수수료 혜택이나 우대 금리도 가능하니 잘 알아보고 괜찮다면 급여통장을 만든 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급여통장과 소비통장, 투자통장, 비상금통장 등으로 통장을 나눠 개설하고, 급여통장에 월급이 입금되는 즉시 이체되도록 하면 돈이 어디에서 어떻게 빠져나가는 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비상금 통장은 말 그대로 비상시를 위해 남겨두고 없는 돈처럼 생각해야 진짜 비상시에 난감한 상황을 겪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비교적 괜찮은 이율에 적은 고정 금액만 입금하면, 추가 금액 입금이 자유로운 적금 상품들이 시중은행에 나와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적금이나, 커플이 함께 가입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상품이 있으니 한 푼 두 푼 자투리 금액을 모으는 것부터 돈 관리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KH자산관리법인 관계자는 “저금리 시대에 이자수익만으로는 결혼 자금, 내 집 마련 자금 계획, 육아 및 교육비, 은퇴 후 노후 대비 등 생애 주기마다 필요한 금액을 감당하기 쉽지 않다. 어느 정도 돈 관리 습관을 들였다면, 자산관리센터의 무료재무설계 상담을 통해 재테크 첫걸음을 떼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H자산관리법인에서는 소득과 지출, 투자성향, 결혼, 내집마련, 은퇴를 비롯한 재무목표 등을 분석해 맞춤형 금융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www.khasset.com, www.khsmartasset.com)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