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한국사경시대회가 21일 전국 16개 고사장에서 개최됐다.
전국한국사경시대회는 한국사에 대한 기본소양을 함양하고 올바른 역사관 정립 및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 응시자 전원에게는 상세분석 자료가 제공되고, 성취도에 따라 시상 및 결선대회 진출자격이 주어진다.
일반부 금상 입상자에게는 기업체 입사 시 가산점이 부여되는 특전이 제공되고, 응시부문별 상위 7%에게는 2016년 1월 시행 예정인 결선대회 진출 자격이 부여된다. 결선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가 시상되고, 대상, 최우수상 입상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시험 결과는 오는 12월 10일경 전국한국사경시대회 홈페이지(www.k-history.co.kr)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전국한국사경시대회 관계자는 “2017년부터 한국사가 수능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고, 최근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이슈로 올바른 역사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대회에 대한 관심이 더 뜨거워졌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통찰력을 키워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전국한국사경시대회는 2016년 상반기에 시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