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차량 ‘아반떼AD’가 고객감성을 가장 잘 고려해 디자인한 자동차로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한국감성과학회가 주관한 `제2회 한국감성과학대상` 시상식에서 신형 아반떼가 감성제품의 자동차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감성과학대상은 한국감성과학회가 제품과 서비스 개발과정에 담겨 있는 감성을 평가해 소비자들이 양질의 감성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2014년부터 제정한 상이다.
한국감성과학회 관계자는 `신형 아반떼가 인간공학적 설계를 통해 고객감성을 과학적으로 가장 잘 반영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출시한 신형 아반떼는 △수평형 디자인을 통한 안정감 있는 실내공간 구현 △운전석 쪽으로 기울어진 센터페시아(중앙조작부분) △기능별로 그룹화된 스위치 배열 등 사용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인간공학적 설계 등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한편 이 날 시상식에서는 현대차 외에도 LG전자, 시몬스, 파리크라상 등의 기업이 전자, 가구, 식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류종은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