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O제모피부과, 영구제모 효과 보장제도 실시

JMO제모피부과, 영구제모 효과 보장제도 실시

[전자신문인터넷 이은혜기자] 제모병원인 JMO제모피부과(대표원장 고우석)는 레이저 영구제모의 7,8,9차 시술의 비용을 면제해주는 효과보장 제도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레이저 제모시술은 한번의 치료로 모든 털이 동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평생 유지되는 영구제모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보통 4~8주 간격으로 평균 5~6회 정도의 반복치료를 해야 한다.

충분한 시술시간을 확보해 꼼꼼하게 시술하지 않으면, 누락 부위가 발생해 영구제모에 이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5~6회 정도의 레이저 제모 시술을 하더라도 영구제모 되지 않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대부분 병원들이 영구적으로 유지되지 않는 제모시술을 시행하지만 그 효과는 병원마다 다르다. 또한, 많은 병원들이 영구제모를 표방하면서 평생보장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만, 실제로 5년이 지나기 전에 없어지는 병원들도 대다수다. JMO제모피부과는 15년째 제모만 시행하는 병원으로 남자수염제모 환불제도 등 현실적인 영구제모 효과보장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영구적인 제모효과는 평균 5~6회 정도의 마지막 시술이 끝난 후 6개월이 지나도 털이 올라오지 않을 때 그 성패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만약 제모 시술 후 2~3 개월 정도가 지난 시점에서 털이 보이지 않는다 해도 영구제모가 됐다고 판단하면 안 된다. 털은 외부자극을 받으면 제거되지 않더라도, 피부 아래에서 성장을 멈추고 휴지기에 접어들어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병원들이 영구적인 제모효과를 잘못 판단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제대로 된 레이저 영구제모시술을 5~6회 받으면 90% 정도의 털이 영구적으로 제거되지만, 털의 특성상 100% 모든 털들을 제거하는 것은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 FDA에서는 영구감모라는 용어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영구감모라는 용어가 조금씩 사용되고 있다. 80%~90%정도의 영구감모율을 나타내는 병원이 있는가 하면, 30%~40%정도의 영구감모율을 보이는 병원들도 많다.

JMO제모피부과 고우석 원장은 “평균 영구감모율을 적용해 설명하는 것이 소비자들의 정확한 판단을 도울 수 있다”며 “100% 영구제모를 지향하는 의미로 평균적인 시술회수를 초과하는 시술에 대해서는 비용을 면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혜기자 sharhu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