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유로6 엔진 장착한 ‘뉴 508’ 3960만원 출시

푸조가 플래그십 세단 ‘508’에 유로6 엔진을 장착하면서 기본형 모델의 가격을 30만원 낮춰서 선보였다.

유로6 디젤엔진을 장착한 뉴 푸조 508 <사진=한불모터스>
유로6 디젤엔진을 장착한 뉴 푸조 508 <사진=한불모터스>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배기가스 배출규제 ‘유로6’를 충족시키는 디젤엔진을 장착한 `뉴 푸조 508`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뉴 푸조 508은 PSA(푸조·시트로엥)그룹의 블루HD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블루HDi 엔진은 유로6 기준을 만족시킨다. 1.6 엔진은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m 등의 힘을 낸다. 2.0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0.8㎏.m이다.

변속기는 효율성을 강화한 새로운 6단 자동변속기 ‘EAT6’를 장착했다. EAT6는 신속한 기어 변속으로 주행 성능을 개선했고, 내부 마찰을 줄여 내구성이 강화됐다. 1.6 모델의 복합기준 공인연비는 14.2㎞/ℓ, 2.0 모델은 13.0㎞/ℓ이다.

뉴 푸조 508의 국내 시판 가격은 △1.6 악티브 3960만원 △1.6 럭스 4290만원 △3.0 럭스 4690만원 등이다.

류종은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