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는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이상권 사장을 비롯해 건국대 전기공학과 최규하 교수 등 공사 내외 자문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전기안전 정책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상권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정부 3.0’ 우수사례로 선정된 전기안전보안관제도 시행 현황과 지난해 전기화재 감축 성과를 소개하며 “내년도까지 전기화재 점유율을 선진국 수준인 15%대까지 낮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전기재해의 사전 예방을 위해서는 ‘전기사업법’ 등 안전관련 법령의 개정이 시급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국민 중심의 전기안전 관리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