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는 한-러과학기술협력센터와 23일 국내 우주산업의 발전과 양국 우주분야 교류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협약은 우주관련 정보 상호교환과 양국 인적교류 활성화가 주 내용이다. 우주선진국 최신동향을 정기적으로 제공받아 국내 산업계에 전달하고 해외 우수인력 국내 유치로 우주산업체 연구능력 향상과 전문 인력 안정적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산학연 단체에 러시아 과학기술정보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최신 우주정책과 기술 동향 정보교류 △우주전문가의 인력교류 △인적·물적 자원과 상호 홍보 △우주분야 자문과 학술 활동 등 적극 협력한다.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는 “국내외 우주관련 기관과 협업해 국내 우주기술 발전과 우주산업체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협회는 우주기술개발을 진흥하고 국가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우주기술 산업화 전략’ 일환으로 지난해 설립됐다.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57개 우주관련 기관이 참여해 우주분야 전문 산업단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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