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녹스 VC 코리아가 내달 3일 서울 역삼동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2015 상장사, 중견기업, 스타트업 상생 매칭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행사는 IT 관련 상장사와 중견기업, 스타트업이 각각 10여개씩 참여한다. 참가 스타트업은 엄격한 심사로 선발되며 지원 자격은 IT기업으로 엔젤투자, 시리즈A 이상 투자를 받은 유망사가 대상이다.
콘퍼런스는 참가 상장사 소개와 스타트업 IR, 네트워킹 순서로 진행된다. 상장사와 스타트업 외에도 창투사, 증권사, 회계법인 등 30명 대표 또는 임원이 초대되며 내년부터는 매월 정기적으로 매칭 대회를 진행한다.
회사는 이번 콘퍼런스로 성장엔진이 필요한 상장사,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만나는 자리로서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장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유석호 페녹스 VC 코리아 대표는 “콘퍼런스는 미리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회사끼리 매칭해 스타트업 투자회수 등 벤처시장 규모를 키우기 위한 상생형 M&A를 유도하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