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에 앞서, 소비자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맛과 품질이다. 하지만 요즘 소비자들의 기대치가 높아진 까닭에 맛 외에도 서비스, 식재료, 분위기, 외관까지 꼼꼼히 따지는 이들이 늘고 있다. 맛뿐만 아니라 분위기 등을 고려해 품격 있게 즐길 수 있는가를 고려하는 게 하나의 외식 소비트렌드가 된 것이다.
따라서 현재 주점이나 음식점을 창업을 고려 중인 예비창업자라면, 소비자들의 높은 수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 맛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꾸밀 필요가 있다. 그래야 소비자들에게 호감을 얻고, 매출 상승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연어&육회전문점 ‘육회 품은 연어’가 고급화 전략을 통해 성공하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꼽힌다. 허름한 육회집 이미지를 벗고 세계 10대 슈퍼 푸드로 인정받는 연어에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해 소비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것.
‘육회 품은 연어’의 고급스러움은 식재료에서도 엿볼 수 있다. 당일 작업해 공급하는 노르웨이산 생연어와 한우암소 1등급 냉장육을 사용해 품질을 강화했다. 더불어 카페를 연상시키는 원목 가구와 빈티지 체어, 자연스럽게 공간을 구분하면서, 따뜻한 느낌을 주는 원목 느낌의 칸막이가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로 품격 있는 분위기를 조성, 식사와 술자리를 근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도 성공포인트다.
이러한 운영방식을 통해 품격 있는 외식문화를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채워주고 있으며, 연어와 한우라는 흔히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조합으로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생연어 사시미, 생연어 샐러드, 연어깐풍기, 생연어초밥, 생연어덮밥 등 다양한 메뉴라인과 함께 독자적인 레시피로 특별한 맛을 연출했기 때문에 경쟁업체보다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한다. 이러한 부분은 높은 수익과 연결된다.
이러한 고급화 전략으로 ‘육회 품은 연어’는 대박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공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일산 라페스타점의 경우 약 231m² 규모, 테이블 38개에서 일 매출 970만원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하다.
외식창업 프랜차이즈 ‘육회 품은 연어’의 관계자는 “요즘 소비자들은 맛 외에도 분위기, 식재료의 신선도 등 다양한 요소를 따져본다”며, “따라서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에 차별화된 메뉴의 경쟁력까지 더하면 성공적인 창업이 가능하다. ‘육회 품은 연어’가 후발주자로 시작했음에도 불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성공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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