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신사서 폭발
야스쿠니신사서 폭발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3일 일본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소재 야스쿠니(靖國) 신사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도쿄 소방청 등에 의하면 이날 오전 10시께 야스쿠니 신사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경찰 조사 결과 신사 남측 공중 화장실 천장과 내벽이 일부 불에 탔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다고 전해졌다.
한편, 야스쿠니 신사는 태평양 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246만 6천 명이 합사돼 있으며, 근대 일본이 일으킨 크고 작은 전쟁에서 숨진 사람들의 영령을 떠받드는 시설이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