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 소득분위 따라 480만원부터 67만원까지 '차등 지원'

국가장학금
 출처:/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출처:/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국가장학금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되면서 장학금 금액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국장학재단은 24일 오전 9시부터 12월 16일 오후 6시까지 국가장학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국가장학금 신청 대상은 재학생, 신·편입생, 복학생으로, 재학생은 1차 신청만 가능하며 2차 신청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특히 이번 국가장학금은 2016년부터 1차 신청만 진행되므로 기간 내 미 신청시 국가장학 탈락 및 추가신청을 받지 않는다.

국가장학금을 받기 위한 성적 기준은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자로, 이 중 80점 이상의 성적을 획득해야 받을 수 있다.

또 진학할 대학이 정해지지 않은 2016학년도 신입생의 경우도 `대학 미정`으로 신청 가능하다. 이 기간에 신청할 경우 등록금 고지서 상 우선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가 장학금 지원 종류는 소득연계형, 대학자체 노력 연계형, 다자녀 지원 형태 등 3가지다. 소득 연계형은 소득 8분위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대학생들은 소득분위에 따라 연간 480만원부터 67만5000원까지 차등 지원받는다. 소득분위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의 사이버창구에서 소득분위-소득분위 확인 탭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반드시 학생 본인 명의로 신청해야 하며 본인의 공인인증서와, 동의하고자 하는 가구원의 공인인증서가 꼭 필요하므로 우체국 및 주거래 은행에서 발급받아야 한다. 국가장학금 신청 시 필수서류와 선택서류 또한 국가장학금 지원 종류마다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