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밸리(대표 손삼수) ‘오렌지’는 데이터베이스(DB) 관리 업무를 단순화하고 개발 속도를 높여 사용자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DB개발·성능관리 툴이다. 외산 제품에 의존하던 국내 시장에 2001년 처음 국산 제품으로 선보여 지난 14년간 국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성능관리·개발 솔루션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지켰다.
현재 35만명 이상 고객을 확보했다. 오라클, MSSQL, IBM DB2, Sybase IQ, SybaseASE를 비롯한 외국계 DBMS와 알티베이스, 티베로 등 국산 DBMS를 지원한다. 중국 시장을 겨냥해 중국산 DB Dameng7도 업계 최초로 지원 중이다.
가볍고 직관적인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를 제공한다. 개발자뿐만 아니라 일반 DB관리자도 사용이 쉽고 문제 원인과 정보를 적시에 확인 가능하다. 각 DBMS 별 인터페이스가 동일해 DBMS 변경에도 사용에 어려움이 없다.
웨어밸리는 시장 조사업체 가트너로부터 글로벌 7대 DB보안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 DB통합 기술을 보유했다. DB 취약점 분석 솔루션과 DB 작업결재 솔루션, DB 암호화 솔루션 등 각종 DB 관련 제품군을 갖췄다.
안성민 웨어밸리 연구소 오렌지 개발팀장은 “내수 시장 사업 확대와 수출 다각화를 위해 현재 빅데이터 지원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며 “내년 중국어 시장 진출에 필요한 현지화 작업을 동시에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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