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국내에도 홈 파티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파티에 어울리는 와인 같은 맥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수입맥주 전문 업체 ‘세인트루이스 크릭 코리아’에서는 연말 지인들과 함께 분위기와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풍미의 벨기에 맥주를 소개한다.
▶맥주 애호가를 위한 ‘미식가용 맥주’
먼저 미식용 맥주는 음식과 같이 할 때 그 풍미가 더욱 풍성해져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도 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서 균형감이 매우 뛰어난 에일맥주로 호평 받는 ‘카스틸 (Kasteel) 맥주’ 시리즈는 황금빛 블론드 타입과 다크에일 흑맥주 타입 등 총 6가지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정통 벨기에 블론드 에일 스타일인 카스틸 블론드(Kasteel Blond)는 맛이 깔끔해 안주 없이 마셔도 맛있지만, 음식과 함께할 때 풍미가 더욱 화사하게 느껴진다. 또한 쌉쌀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균형 잡힌 카스틸 호피(Kasteel Hoppy)를, 중후한 느낌의 풍미를 좋아한다면 카스틸 트리펠(Kasteel Tripel)이 적합하다.
마니아층이 형성된 스위트 다크에일 카스틸 동커(Kasteel Donker)와 이 카스틸 동커에 체리리큐르가 더해진 카스틸 루지(Kasteel Rouge)역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식사 후엔 디저트 맥주, 카스틸윈터/카스틸 바리스타(Kasteel Winter)와 함께라면, 커피와 초콜릿 향을 진하게 느끼며 식사를 완성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파티용 맥주’
파티용 맥주로는 알콜이 과하지 않고, 가볍게 흥을 띄울 수 있는 맥주가 각광을 받고 있다. 마치 스파클링 와인과도 같이 새콤 달콤 맛있고, 색상도 매혹적인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맥주가 벨기에 자연발효 맥주인 세인트루이스 프리미엄 람빅맥주다.
세인트루이스 프리미엄 시리즈의 대표 과일맥주는 체리 크릭(Kriek)을 과육 채 넣어 6개월간 숙성시켜, 무려 18개월 만에 탄생하는 세인트루이스 프리미엄 크릭(St.Louis Premium Kriek)이다.
은은한 천연복숭아향이 매력적인 세인트루이스 프리미엄 뻬쉬(St. Louis Premium Peche), 라즈베리 맥주인 세인트루이스 프리미엄 프람보아즈(St. Louis Premium Framboise)가 과일맥주 시리즈를 완성한다.
과일이 들어가지 않은 람빅 그 자체만의 맥주인 세인트루이스 프리미엄 그즈(St. Louis Premium Gueuze)가 있는데, 1년 자연 발효된 람빅과 3년 자연 발효된 람빅을 블렌드해 2차 숙성시키는 맥주다. 이는 복잡 미묘하고 자연의 향이 느껴지는 대중을 위한 람빅맥주다.
특히 세인트루이스 프리미엄 람빅맥주는 한경비즈니스 주최 ‘2015 여성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 브랜드’ 수입맥주 부문에서 대상을, 사단법인 브랜드경영협회 주최의 ‘2015 대한민국 소비자가 신뢰하는 대표 브랜드’ 수입맥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활성화된 온라인 맥주 커뮤니티인 ‘맥주야 놀자’와 주류저널에서 진행한 서베이 ‘썸남썸녀가 썸타기 좋은 맥주’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처럼 람빅맥주를 스파클링 와인 잔을 연상시키는 세인트루이스 전용 잔에 마신다면, 그 어떤 자리에서도 매력적인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화려한 사교모임에 적합한 ’최고급 맥주’
격식을 갖춘 사교모임에 어울리는 최고급 맥주로는 꾸베 드 샤또와 트리냑 그리고 바커스를 꼽을 수 있다.
꾸베 드 샤또(Cuvee du Chateau)는 와인제품에서나 볼법한 샤또(Chateau)라는 명칭이 붙었는데, 이는 카스틸 동커 (Kasteel Donker)를 잉헬문스터 성의 셀라에서 10년간 숙성시켜 완성돼 깊은 아로마와 풍미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흑맥주다.
달콤함과 쌉싸름한 맛의 절묘한 균형을 맞춘 스트롱 다크 브라운 맥주인 꾸베 드 샤또는 고급 메뉴와 잘 어울리는 완벽한 미식가의 맥주다.
한편 브루어리 판 혼스브룩의 가장 특별한 맥주인 트리냑(Trignac)은 세계 최초로 프렌치 꼬냑 배럴에서 숙성시킨 트리펠 맥주로, 알콜도수 12%에 꼬냑 향기가 은은한 최고급 맥주다.
부드러운 꼬냑 향기는 존재감에도 불구하고 절대로 과하지 않아, 맥주의 기분과 느낌을 간직하면서도 타 제품이 따라올 수 없는 전혀 새로운 차원의 맥주를 만들어낸다. 매년 한정 수량만 주조되는 트리냑은 각각의 병에 개별번호가 부여돼 있으며 특별한 날, 특별한 자리를 위한 진정한 콜렉터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와인맥주라 불리우는 Old Flemish Brown 스타일의 바커스(Bacchus)에는 바커스 브라운, 바커스 크릭(체리), 바커스 프람보아즈(라즈베리)가 있으며 와인 오크배럴에서 숙성되는 고급 맥주다. 이는 마치 와인처럼 부드럽게 다가오는 향과 텍스추어는 낮은 알콜도수로 와인과 같은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하고 풍미가 넘치는 정통 벨기에 맥주를 정식 수입하는 ‘세인트루이스 크릭 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벨기에 대사관 주최의 ‘King`s Day Reception’에 카스틸 라인의 맥주들이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이처럼 품격 있는 파티와 문화생활을 즐기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좋은 맥주는 새로운 리프레시먼트와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