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 게임부터 디도스 공격·방어 실습까지… 아주대, 사이버시큐리티 멀티플렉스 개소

정보보호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다목적 교육 훈련 센터 ‘사이버시큐리티 멀티플렉스 센터’가 아주대에 개소했다. 워 게임부터 보안관제, 모의 해킹·방어, 모의 디도스(DDoS) 공격·방어 등 보안 현장에 필요한 실습환경 구축으로 우수 보안인력 배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아주대학교는 24일 ‘사이버시큐리티 멀티플렉스 센터(CSMC)’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영수 마크애니 대표,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 홍만표 사이버보안학과장,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 최경희 아주대 부총장, 조중열 아주대 정보통신대학장, 백기승 KISA 원장, 김동연 아주대 총장,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 홍기융 시큐브 대표, 김대연 윈스 대표, 박춘식 정보보호학회장, 곽진 아주대 교수(왼쪽부터)가 기념촬영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아주대학교는 24일 ‘사이버시큐리티 멀티플렉스 센터(CSMC)’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영수 마크애니 대표,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 홍만표 사이버보안학과장,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 최경희 아주대 부총장, 조중열 아주대 정보통신대학장, 백기승 KISA 원장, 김동연 아주대 총장,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 홍기융 시큐브 대표, 김대연 윈스 대표, 박춘식 정보보호학회장, 곽진 아주대 교수(왼쪽부터)가 기념촬영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아주대학교는 24일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과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동연 아주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시큐리티 멀티플렉스 센터(CSMC)’ 개소식을 개최했다.

박춘식 한국정보보호학회장(앞줄 왼쪽부터), 최재유 미래부 차관,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대 사이버시큐리티 멀티플렉스 개소식이 열렸다.
박춘식 한국정보보호학회장(앞줄 왼쪽부터), 최재유 미래부 차관,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대 사이버시큐리티 멀티플렉스 개소식이 열렸다.

CSMC는 사이버 공격·방어, 보안 관제, 침해사고 분석 등 정보보호 분야 체험형 실습 교육을 위해 구축한 다목적 센터다.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보안시스템을 갖췄다.

침입탐지시스템(IPS)과 웹방화벽(WAF), 통합보안시스템(UTM), 공격 트래픽 발생기 등 다양한 장비를 마련했다. 안전한 보안실습을 위해 별도 분리 네트워크를 구성했으며 360도 듀얼 모니터와 12개 영상소스 등 영상시스템을 도입했다.

아주대 사이버시큐리티 멀티플렉스 센터(사진:아주대)
아주대 사이버시큐리티 멀티플렉스 센터(사진:아주대)

곽진 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기존 정보보안 관련 실습실은 주로 워 게임(War Game)과 프로그래밍 실습을 하는 환경으로 구축돼 제한적 실습이 이뤄졌다”며 “CSMC는 실제 환경과 가장 유사한 환경을 기반으로 이론과 실무를 융합한 실무교육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아주대 사이버시큐리티 멀티플렉스 센터(사진:아주대)
아주대 사이버시큐리티 멀티플렉스 센터(사진:아주대)

가상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침투·방어 훈련, 침입시도 현황 모니터링 등 사이버 공격에 대한 분석과 방어기술을 습득한다. 사이버보안학과 학생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윈스, 마크애니, 시큐브, 스틸리언 등 정보보호 전문 기업 전문가가 현장에서 발생하는 위협 사례, 대처 경험, 방법 등을 직접 강의할 계획이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정부도 정보보호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맞춤형 인력 양성과 재직자 전문성 강화 등 보안 인력 양성 체계 고도화에 힘쓰겠다”며 “사이버 보안 인재가 군 입대로 기술 체득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민군 연계 약성 과정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보호 특성화 대학 각 대학별 주요 추진 계획

워 게임부터 디도스 공격·방어 실습까지… 아주대, 사이버시큐리티 멀티플렉스 개소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