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중소·중견 무역업체의 원산지관리 및 사후검증 대응능력 배양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FTA 원산지 사후검증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수입국으로부터의 원산지 사후검증에 대비 우리기업 피해를 예방하고 체계적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 기본과정에서는 △FTA원산지 사후검증 이해 △사후검증 핵심 포인트 및 대응요령, 둘째 날 심화과정에서는 △사후검증 최신동향 및 대응전략 △유형별 사후검증 사례분석 △사후검증 소명자료 작성방법 설명과 일대일 기업특화 컨설팅을 제공한다.
무역협회는 FTA종합지원센터에서 발간한 ‘한-미 FTA로 알아보는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 사례집을 부교재로 제공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의 기본 전략(출처: 한국무역협회)
◇각 FTA협정에서 정한 회신기한에 유의하고 이를 준수하라.
◇검증주체가 되는 관세당국의 눈높이에 맞게 소명자료를 작성하라.
◇서류를 상호 모순되지 않게 일관성을 유지하라.
◇원자재 공급기업, 임가공 협력기업으로부터 원산지증명 백데이터를 공급받을 수 있는 조치를 취하라.
◇기업내 효율적 행정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