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블록체인 어젠다(인사이드 비트코인) 컨퍼런스 개최

아시아 최대 규모 개최, 국내외 대기업 및 금융기관 관계자 등 2천여 명 참가 예정

제2회 블록체인 어젠다(인사이드 비트코인) 컨퍼런스 개최

‘인사이드 비트코인 컨퍼런스 & 엑스포(이하 ‘인사이드 비트코인’)’는 뉴욕, 런던, 시카고 등 세계 10여 개 주요 도시에서 개최 중인 글로벌 순회 블록체인 전문 행사다. 기존 가상화폐뿐만 아니라 그 작동 원리인 블록체인 기술과 핀테크 혁신 부문을 모두 포함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브랜드명이 ‘블록체인 어젠다(Blockchain Agenda)’로 변경 되었다. 다만, 올해 서울대회의 경우 행사가 약 2주 정도 남은 점을 감안, 기존 행사명인 인사이드 비트코인과 병행 표기하여 진행한다.

올해 인사이드 비트코인(블록체인 어젠다) 서울대회는 12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총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롭게 구성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우선 컨퍼런스 참여 연사 및 세션 수가 대폭 늘었으며, 스피커 라인업으도 한층 강화돼 국내외 등록자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세계 정상급 연사 약 50명, 2트랙 약 40여 세션의 프로그램 및 전문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주요 가상화폐 및 핀테크 스타트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동시 개최되는 특별 이벤트 역시 올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세계 최정상급 투자가들로부터 직접 코칭 받을 수 있는 ‘비트코인 및 블록체인 스타트업 경진대회(Startup Pitch)’ △뉴욕 및 홍콩 비트코인 협회장 등 세계 유명 연사들로부터 블록체인과 비트코인 송금, 투자 등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튜토리얼 데이(Tutorial Day)’ △비대면 인증 시스템, IoT 지급/결제, O2O 상거래 플랫폼 등 다양한 핀테크 주제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핀테크 특별세션’이 동시 개최될 것으로 알려 졌다.

전문 전시회의 경우 국내외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주요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가를 확정 지었다. 가상화폐 혹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스타트업으로 국내외 투자가들에게 수십 억 이상 투자를 받은 참가업체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벌써부터 관심을 모은다. 참가를 확정한 기업은 케이코인, 코인플러그, 코빗, 코인피아, LC컴퍼니, 코인이즈, 엡실론 테크놀로지(epsilon technologies) 등 국내 주요업체뿐 아니라 홍콩 소재의 비트클럽 네트워크(Bitclub Network), 프랑스 대표 블록체인 스타트업 레저(Ledger) 등이 있다.

특히 IBK기업은행이 국내 주요은행으로는 최초로 올해 인사이드 비트코인 서울대회 플래티넘 스폰서 참가를 확정했다. 이는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핀테크 및 블록체인 분야에 대한 국내 주요 금융권의 높은 관심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방증이다. 12월 11일(금) 킨텍스 2전시장에서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환영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 졌으며, 해당 분야 스타트업의 전시 부스도 직접 순회 예정이다.

국제 컨퍼런스는 12월 9-11일, 3일 간 연이어 개최된다. Day 1은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외환 송금, 투자 등 기본 사용법을 다루는 교육 프로그램(Tutorial Day)으로 진행된다. Day 2는 비트코인 억만장자 로저 버(Roger Ver)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2트랙, 총 17세션에 약 30명의 연사가 출연한다. 블록체인 혹은 비트코인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소개, 향후 전망 및 보완점, 패널토론, 스타트업 경진대회(Startup Pitch)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Day 3는 글로벌핀테크연구원이 공식 후원하는 핀테크 특별세션으로 진행된다. 영국 크라우드 펀딩협회 및 전자화폐협회에서 다 년간 근무한 핀테크 베테랑 시몬 딕슨(Simon Dixon)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IoT 지급결제, 핀테크 보안, 비대면 인증 시스템, O2O 상거래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핀테크 주제에 대한 활발한 토론의 장이 이어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 서상기 국회의원,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미래창조과학부 최재유 제2차관 등 VVIP급 인사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감사하게도 동 행사 사전등록자만 이미 1천명을 넘어섰다. 행사일 직전에 대부분 사전등록이 이뤄지는 점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경우라 할 수 있다.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전문 행사에 약 2천 여명의 벤처 투자가, 금융 및 IT기업 관계자, 정부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번 ‘인사이드 비트코인’은 공식 홈페이지(www.insidebitcoins.co.kr)에서 사전 등록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전시회 부스참가 및 컨퍼런스에 대한 정보는 서울대회 사무국(031-995-8075/8076, insidebitcoins@kintex.com)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