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경제침체기임에도 불구하고 의료비 지출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이를 대비하기 위해 의료실비보험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상해나 질병에 의한 지출된 의료비를 80%한도로 보장해주기 때문에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상품이다.
실제로 예기치 못한 질병, 사고로 인한 의료비 지출은 가정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비싼 비급여 진료비 항목이 늘어나면서 해마다 메디컬푸어가 해마다 약 70만 명이 양산되고 있다. 게다가 의료수가 인상과 신종질병 발생, 약제비 인상, 수명 증가 등으로 의료비 지출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경제적 대비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하게 되면 비효율적인 보장과 높은 보험료로 인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실손보험 가입요령을 숙지해둬야 한다.
첫째,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실비보장은 모든 보험사 공통적으로 1년마다 갱신이 되는데 비례보상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2~3개의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했다고 하더라도 보장 받을 수 있는 범위는 똑같으니 중복으로 가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둘째, 실손의료보험은 실비보장 외에 성인병이나 암 보험 등 다양한 특약을 선택할 수 있는데 되도록 보험료가 오르지 않도록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 특약으로 선택해 가입해야 길게 가입기간을 유지할 수 있다.
셋째, 현재 건강에 이상이 있어 치료 중이거나 과거병력, 나이로 인해 가입 제한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되도록 건강할 때, 젊을 때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은데 나이가 어릴수록 보험료가 저렴해져 경제적인 준비가 가능하다. 내년부터는 보험료가 최대 30% 인상될 예정인 만큼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현명하다.
넷째, 의료비는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기에 많이 지출하게 된다. 요즘은 100세 시대라고 할 정도로 평균수명이 많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늙어서 보장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100세 만기 이상의 장기보장형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의료실비보험 가입 시 만기환급형과 순수보장형으로 선택이 가능한데 만기환급형으로 보험료의 부담을 높이는 것 보다는 순수보장형이나 일부환급형으로 선택해 보험료의 부담은 낮추고 보장금액을 높이는 것이 유리하다.
현재 의료실비보험을 판매중인 회사는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동부화재, 흥국화재, 삼성화재, MG손해보험 등이 있으며 회사마다 보장내역과 가격이 상이하므로 꼼꼼하게 비교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의료실비보험 전문비교사이트(www.silson-insu.com)에서 주말까지 운영되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보장 및 가격비교와 더불어 인기상품을 안내 받아 가입할 수 있으며,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가입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