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는 중국교통은행 서울지점 위안화 청산체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안화 청산은행인 중국교통은행 업무량 증대에 따른 시스템 확충과 위안화 자금과 채권 대금 결제 등을 실시간으로 처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안화 청산은행은 사실상 중국인민은행 역외 지점으로 중국 본토 밖인 역외에서 위안화 결제대금 청산을 담당한다. 중국인민은행 결제시스템과 연결돼 역외 위안화 거래 결제대금 청산·결제 업무를 수행한다.
백형덕 SK 전략사업1본부장은 “위안화 청산체제 시스템 구축으로 교통은행 청산·결제 활용도가 높아져 대한민국 위안화 허브 부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