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장 활발한 소통 활동을 벌인 기관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이 꼽혔다.
한수원은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시상식’에서 소셜커뮤니케이션·공기업 등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소셜미디어 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 후원으로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이다. 올해는 216개 기업과 15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활동을 평가해 수상기관을 확정했다.
한수원은 지난 2011년부터 소셜미디어를 운영해 국민과의 소통과 에너지 관련 유용한 정보 전달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올해에만 블로그 방문자수 60만명, 페이스북 친구 6만7000명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또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Think Safety’ 등 다양한 캠페인과 원전 건설 운영과 회사 및 원자력에 대한 네티즌 눈높이에 맞는 쉽고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해 공감대를 넓혀왔다.
백훈 한수원 홍보실장은 “원자력에 대한 국민들과의 소통 노력을 인정받아 뜻 깊다”며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