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앤릴리 뉴욕 첫 오프라인 매장 오픈

메이시스백화점 한국 화장품 매장 추진 K-뷰티 주목

피치앤릴리 뉴욕 첫 오프라인 매장 오픈

[코스인코라아닷컴 허설경 기자] 온라인 쇼핑몰 피치앤릴리(Peach&Lily)가 다음주에 미국 메이시스 백화점에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중국 화장품 전문 신문사 C2CC는 미국 메이시스 백화점에서 다음주에 한국 화장품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장은 온라인 쇼핑몰 피치앤릴리의 창업자이자 CEO인 알리샤 윤(Alicia Yoon)이 설계했고 피치앤릴리의 첫 오프라인 매장이며 뉴욕 퀸즈의 플러싱에 위치하고 있다.



플러싱에는 프리미엄 화장품 매장 외에 한국 화장품인 스킨푸드, 네이처리퍼블릭 등 매장도 많다.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이 미국에서 빠르게 성장하면서 미국 소비자들은 한국 뷰티 브랜드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 육성은 여전히 한국 브랜드가 미국 시장 진출하는 관건이다.

이에 알리샤 윤은 `브랜드별로 상품 조합 뿐 아니라 상품 품목과 피부 문제성에 따라 제품을 구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뷰티는 개성적인 피부관리 방식을 대표하고 있다. 화장품 판매자가 되는 동시에 전문 뷰티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매장은 피치앤릴리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브랜드와 신제품을 판매한다. 알리샤 윤은 제주의 유명 브랜드를 판매할 예정이고 이는 한국에서 제조한 원료를 사용하는 화장품 브랜드다. 또 레이디앤스킨 등 프리미엄 화장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한류 영향에 따라 K-뷰티도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따라서 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화장품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피치앤릴리는 뉴욕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을 이커머스로 판매하고 있는 전문 회사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