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질병 사망 중 1위인 암은 매년 그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2-30대 암 환자가 최근 10년 동안 약 2배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렇게 젊은 층에서 암 발생이 높아지는 이유로는 스트레스나 비만, 운동부족, 식습관 변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암으로 인한 고통은 본인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라 가족에게까지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암에 대한 경제적 대비가 꼭 필요하다.
그래서 최근에 암 보험을 통해 경제적 대비를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판매 회사마다 보장금액과 보장범위가 달라 가입 전 여러 암 보험을 비교하는 것이 현명하다.
우선 암 보험은 크게 갱신형과 비갱신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갱신형 상품은 일정 기간마다 보험료가 인상될 확률이 높아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반면 비갱신형 암 보험은 가입 시 정해진 보험료가 오르지 않고 일정해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보통 보험의 납입기간이 10-30년임을 감안한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갱신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나 가입자의 상황에 따라 갱신형 암 보험이 유리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비교하고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암 진단 시 보장받는 진단금을 얼마나 지급하는지 알아봐야 하며 보장 범위가 넓은 일반 암 진단금을 많이 지급해 주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진단금은 치료비용 외에 생활비, 간병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 많을수록 좋지만 보험료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경제 능력을 고려해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설정해야 한다.
또한 암 보험은 다른 보험과 달리 90일의 면책기간이 있어 가입 후 바로 보장을 받는 것이 아니라 90일이 지나고 난 뒤부터 보장을 받을 수 있고, 회사에 따라 1년 또는 2년 미만 시 진단비의 50%만 지급하기 때문에 가입을 고려 중이라면 늦지 않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현재 판매중인 회사로는 동양생명, 라이나생명, 삼성생명,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M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이 있으며 각 회사마다 가입자의 조건에 따라 유리한 상품이 다른 만큼 보장내역과 가격비교 후 가입하는 것이 좋다.
한편 암 보험 가입순위비교사이트(www.cancerins.kr)에서는 전문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여러 회사의 상품을 알아보고 가입할 수 있으니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