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서울에 첫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25일 공식적으로 서울에 첫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눈깨비로 잠간 흩날려 대부분 네티즌들은 보지 못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 일부 지방에서 지상 기온이 떨어져 첫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날 첫눈이 내린 지역은 서울과 경기도 강화·파주·동두천, 수원, 강원도 속초·철원·북강릉 등이다.
서울의 경우 평년과 비교해 4일 늦게, 지난해보다는 11일 늦게 첫눈이 관측됐다.
한편, 기상청은 첫눈이 내린 다음 날인 목요일,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에는 비나 눈(강수확률 60∼90%)이 오겠고, 강원도 영서는 새벽 한때, 충북 남부와 경상남북도 서부내륙에는 오후에 가끔 눈(강수확률 60%)이 내리는 곳이 있을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