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줄어드는 신생아 수로 정부차원의 출산 지원책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하지만 통계청에 따르면 임신 37주 미만의 미숙아의 출산율은 2002년 4.4%에서 2012년 6.3%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여기서 문제는 치료비이다. 임신 37주 미만 또는 2.5kg 이하의 신생아는 아직 신체 모든 장기가 온전히 성숙될 틈 없이 태어난다. 때문에 면역력이 약하고 소화기. 호흡기계. 심혈관계 등과 관련된 각종 질환에 노출돼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고가의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9월 대한신생학회가 미숙아 출산 부모 2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가정 중 6가정(60.2%)가 가족 또는 지인에게 빚을 지거나, 금융대출, 적금 해지 등으로 치료비를 충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할 정도로 생활에 많은 부담이 된다.
최근 이러한 이유들로 태아 보험을 준비하는 부모님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태아 보험은 임신직후부터 자녀가 성장하는 동안 생길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질병에 대한 의료비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단, 태아 보험은 가입시기와 보장내용 등에 따라 보장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각 상품별 장단점을 파악하고 특약의 구성, 보장기간, 보험료 등을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보험사별 상품을 모두 비교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태아 보험 비교서비스를 통해 상품의 특징 등을 충분히 파악한 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태아 보험 비교사이트(http://news.alphains.co.kr/?a=132) 관계자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보험 상품 중 변경된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태아 보험 사은품 유모차/카시트/아기띠 등 가입 선물에 현혹되기 보다는 보험 비교를 통해 든든한 보장과 실속 있는 보험료로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태아 보험 선택방법이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