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 중국 온라인 쇼핑몰 쥐메이 닷컴(聚美优品)이 실적 상승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기록해 주목된다
중국 화장품 전문 신문사 C2CC보도에 따르면 쥐메이 닷컴의 3분기 실적은 상승했지만 그룹 내부지출 급증으로 인해 적자가 나타나는 현상이 발생했다. 3분기에 19.416억 위안을 기록했고 작년의 9.712억 위안보다 약 2배 성장했다.
하지만 회사 운영비가 117.9%로 급증함으로 인해 그룹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쥐메이닷컴은 글로벌 스토어(极速免税店)에서 주문량이 상승하면서 주문을 소화하기 위한 지출도 185.3%로 대폭 증가한 것이 주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홍보활동 확대와 브랜드 세일 행사 등으로 인해 영업 지출도 101.1%로 증가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 쥐메이 닷컴 대표는 “3분기 실적은 전세계 제품 공급의 다양화와 유아용품, 건강식품 등 품목을 확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객이 쇼핑하는 횟수가 45%로 상승하면서 쥐메이가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 선두로서 그룹 위치를 확고하게 정착시켰다”고 밝혔다.
쥐메이 닷컴은 4분기 실적을 18.3~19.3억 위안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작년 대비 80~90% 성장하는 수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