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 외국인 발명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오는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5 외국인 발명·창업대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법무부 주최·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 ‘오아시스’(OASIS:Overall Assistance for Start-up Immigration System) 일환으로 마련됐다.
오아시스는 외국인이 지재권을 기반으로 한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재한 외국인의 지재권 출원과 창업 지원을 골자로 한다. △지재권 교육과 획득 △아이디어 사업화 △법인 설립 △기술창업비자(D-8-4) 발급 등이 주 지원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발명품 전시회와 최우수작 시상식, 오아시스 프로그램 설명회가 함께 마련된다.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된다. 오아시스 지원 사업으로 제작된 발명품 중 우수작 총 15점이 출품된다. 출품작 중 최우수 3점에는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4시 코엑스 3층 301B호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내 오아시스 프로그램 설명회도 2차례 진행된다. 27일 오후 1시와 28일 11시에 각각 전시관 내 지원정책 설명회장에서 열린다.
어용호 한국발명진흥회 인재개발연구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우수 해외 인재 기술 창업과 창업비자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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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노믹스=양소영기자 sy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