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석, 결정적 찬스서 황당 ‘총검술’ 번트 재조명 ‘역전패 나비효과’

장민석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장민석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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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석의 2차 드래프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일명 ‘총검술’ 번트가 새삼 눈길을 끈다.



야구선수 장민석(개명 전 장기영)은 넥센 히어로즈 소속이었던 지난 2013년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팀의 결승점을 기록할 수 있었던 1사 3루 찬스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볼 카운트가 2스트라이크에 몰린 이후 황당한 번트 자세를 취했고 결국 쓰리 번트 아웃으로 절호의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이 찬스를 놓친 넥센은 결국 두산에 내리 3연패를 당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많은 야구팬들은 이 장면이 마치 총검술을 하는 모습과 비슷하다며 ‘총검술’이라는 별명을 붙였고 여전히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한편 장민석은 27일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