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은혜기자] 평소 감정 표현이 솔직하기로 유명한 직장인 여성 정 씨.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만큼 그녀의 표정도 다채롭다. 요즘 그녀의 정서를 지배하는 감정은 짜증과 분노다. 마음 같이 되지 않는 회사일 때문이다. 이에 찡그린 표정으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오늘 아침에는 거울 속에서 평소 발견하지 못했던 이마주름과 미간 주름이 눈에 띄기도 했다. 찡그린 표정에 의해 없던 주름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근육이 적당하게 자리 잡은 멋진 몸을 보면 감탄이 나오기 마련이다. 탄탄한 근육질의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특정 근육을 발달시키기 위해선 해당 근육을 자극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줘야 한다.
얼굴에도 냄새를 맡고 말을 하고 웃고 우는 등 다양한 표정을 짓게 도와주는 안면 근육들이 존재한다. 얼굴 역시 특정한 표정 습관으로 자주 사용하는 근육이 발달하게 된다. 그런데 얼굴 근육의 발달은 그리 멋있어 보이진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발달하듯 얼굴의 근육을 자주 사용하면 근육이 과장되게 발달해 주름이 깊게 생기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이마주름과 미간 주름이다. 이 얼굴주름들은 찡그리거나 인상 쓰는 버릇에 의해 잘 생기게 된다.
헬레나의원 수원점 고은미 원장은 “인상을 쓰게 되면 눈썹 사이와 이마의 근육이 움직이게 되는데 이 표정을 반복하게 되면 해당 근육을 반복적으로 운동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한다”며 “만약 이마나 미간 같은 특정 부위에 깊은 주름이 생긴다면 잘못된 표정 습관 때문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로 표정에 의해 생기는 표정주름을 근육형 주름이라고도 한다. 이 주름은 근육층에 자리 잡기 때문에 피부노화로 생긴 다른 주름들 보다 상대적으로 깊고 진하게 생기기 마련이다. 또한 일반적인 단순 관리로 개선하기도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그럼 어떤 방법으로 이마주름과 미간주름 등 표정주름을 개선시킬 수 있을까. 수원 헬레나의원은 주름레이저를 이용한 주름개선을 추천했다. ‘눈사람레이저’를 이용한 주름시술이 효과적이라는 것.
눈사람레이저는 피부에 에너지를 가해 콜라겐 재생을 촉진시키는 주름치료 방법이다. 이때 주름 제거 뿐 아니라 얼굴리프팅 효과와 미백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주름레이저의 적용 부위는 깊게 파인 팔자주름은 물론 눈가주름, 눈밑주름, 목주름 등이며 얼굴 잔주름 제거 시 모든 부위에서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미간주름, 이마주름 등의 일반적인 주름관리법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표정주름 개선에도 눈사람레이저가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고 원장은 “피부 깊숙이 침투하기 위해 출력을 높이면 피부 손상 범위가 넓어지게 되는 기존의 레이저들과 달리, 눈사람레이저는 고출력으로 피부 깊이 에너지를 조사해도 가해지는 데미지가 적다”며 “때문에 피부 손상이 최소화 되면서도 깊은 근육층에 자리 잡은 표정주름을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고 전했다.
이은혜기자 sharhu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