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 차기 회장에 민경갑 단국대 석좌교수

대한민국예술원은 차기 회장에 민경갑 단국대 석좌교수를, 부회장에는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이근배 회원을 선출했다.

대한민국예술원 차기 회장에 민경갑 단국대 석좌교수

민경갑 차기 회장은 국전 초대작가로 작가활동을 시작한 이래 관념의 벽을 넘은 새로운 한국화 세계를 열었다.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후진을 양성해 왔다. 예술원 미술 분과 회장을 지냈고 2002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이근배 차기 부회장은 각 일간지에서 시와 시조로 동시에 당선돼 등단한 이후 여러 작품을 집필해왔다. 한국시인협회 회장과 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1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차기 회장과 부회장 임기는 12월 20일부터 2017년 12월 19일까지 2년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