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화재
하남 화재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지난 29일 오후 10시쯤 발생한 불은 20분만에 꺼졌지만 아버지 이모(49)씨와 의붓딸(16)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건물 1층 도로에 이모씨가 숨져있었고 4층 건물 내부에는 의붓 딸이 숨져있었다. 아버지는 4층 건물에서 1층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집 안에서는 인화물질을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플라스틱 통이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어 어머니와 함께 술을 마시다 먼저 들어온 아버지가 방화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화재 당시 집을 비운 아내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