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DA 부적합 화장품 적발

시판 화장품 수거 검사 14건 중금속 기준 초과 검출

CFDA 부적합 화장품 적발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 중국 광둥성(广东省)의 시판 전문점에서 중금속이 함유된 화장품이 유통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화장품 전문 신문사 C2CC 보도에 따르면 최근 광둥성 CFDA에서 화장품 중 일부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상황을 공개했다.



광저우(广州市)에서 화장품을 판매하는 매장 중 다수 매장이 불합격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의 불합격 원인은 주로 콜로니와 수은이 기준을 초과한 것이다.

이번 검사를 통해 총 14건의 불합격 화장품이 적발됐다. 그중 중국 유명 화장품 브랜드뿐 아니라 의약 화장품도 포함되어 있었다. 불합격으로 검사한 4건의 화장품은 수은이 기준을 초과했다.

수은이 초과된 미백 화장품을 사용할 시 수은 중독을 일으키며 신장에 지병을 초래하고 신경계통에 영향을 미친다. 또 콜로니가 초과됐을 경우 피부 감염 등 피부병을 일으키기 쉽다.

화장품 매장 외에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는 약국 체인점에서도 불합격 화장품이 검출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