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전자정부대상]민간부문

◇경북대 ‘골든타임벨을 울려라.’

‘골든타임 앱’은 개방 공공데이터를 활용한다. 119안전센터, 지구대, 병원 건물위치를 기반으로 소방차, 경찰차, 구급차가 출동할 도로와 신호상황을 확인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신고 접수와 동시에 목표지점 관련 경로 자동차와 교통신호 데이터를 수집한다. 출동 명령과 동시에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로에 있는 운전자 스마트폰과 교통 신호에 정보를 보낸다. 전체 경로 운전자와 교통 신호가 단계·구간별로 미리 준비하고 적절히 대응한다.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주변 일반 운전자도 위급 상황을 미리 인지하고 대비한다. 2차 사건·사고를 예방한다.

서울연구원 `서울연구데이터서비스`
서울연구원 `서울연구데이터서비스`

◇서울연구원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열린 연구’

서울연구원 도시정보센터는 공공데이터 상시 개방 플랫폼 ‘서울연구데이터서비스’를 구축했다. 학생, 연구자, 전문가, 시민 대상으로 서울연구에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상시 개방·공유했다. 기존 공급자 위주 데이터 개방사이트와 달리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5월 데이터서비스 개시 후 1만3900여 시민이 이용했다. 전체 방문자 중 신규 방문자가 80% 이상이다.

서울연구데이터서비스로 공공데이터 이해도가 높아지고, 양질의 연구 성과가 기대된다. 다양한 기관 공공데이터를 소개하고 논문발표회를 여는 등 새로운 연구 아이디어와 방법 발굴에 기여할 전망이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강원대 ‘지방행정데이터를 활용한 교통물류 서비스 개선’

대기업과 달리 개인물류사업은 정보 비대칭성과 접근성 부족으로 비효율적으로 운영된다. 지방행정 데이터를 활용한 교통물류 서비스는 운송 후 돌아올 때, 돌아오는 길 중간 혹은 최종 목적지까지 물품을 한 번 더 운송하도록 돕는다. 고객과 물류산업 자영업자를 데이터로 연결해 정보를 제공한다.

소상공인은 양방향 교통물류 서비스와 시간·비용 절약으로 효율성이 향상된다. 생업 안전망이 강화된다. 고객은 물류 운송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진다.

◇인하대 ‘전세임대 주택지원 신청·알림 서비스’

기관별로 지원되는 전세임대 사업 정보를 알림 서비스로 개인에 제공한다. 공고일정, 제출서류, 경쟁률, 가산점, 순위 등이다.

앱을 활용해 기존 시스템 번거로움과 복잡성을 줄였다. 상대적으로 정보에 취약한 사회초년생, 대학생, 차상위 계층에 필요한 정보를 적시 제공한다.

알림 서비스로 전세임대 지원 사업을 홍보하면서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에프 ‘초행자를 위한 방향 제공 버스 애플리케이션’

세계 어느 나라나 초행자는 대중교통 진행과 탑승방향 구분이 어렵다. ‘전 세계 초행자를 위한 방향 제공 버스 어플리케이션’은 공공데이터 대중교통(버스) 부분을 활용해 대중교통 진행과 탑승방향을 정확하게 제공한다.

지도 위에 탑승 버스 진행방향을 화살표로 표시한다. 특정 구간에서 탈 수 있는 노선을 탐색해 지도에 나타낸다. 해외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대중교통 정보도 제공한다.

대중교통이용을 증대하고 대중교통 노선 재분배, 국내 관광 상품 증대,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 등이 기대된다.

한국교통대 `세금하나로`
한국교통대 `세금하나로`

◇한국교통대 ‘세금체계 일원화 세금하나로’

정부와 기관 세금 사이트와 앱은 많지만 각각의 납부 시스템으로 불편함이 많았다.

세금하나로 앱은 기존 납세 사이트와 앱을 일원화했다. 기존 납부 정보와 납부 예정 세금 등을 파악해 시각화 자료로 제공한다.

앱 푸시 기능으로 납부해야할 세금이나 공과금 납부기한을 알려준다. 국민 편의를 높이고 불필요한 연체를 막는다. 고유번호를 통한 개인인증으로 부처 간 정보공유와 개인정보 입력 번거로움을 줄인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