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애플 아이패드 프로를 올레샵에서 판매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KT는 아이패드 프로 128GB 셀룰러 모델을 이동통신사 중 처음으로 판매 시작한다. 출고가는 129만80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태블릿 전용 요금제 중 데이터 무한 제공 요금제인 순데이터안심무한(월 9만9000원)을 사용할 경우 30만원이 제공된다. 가장 저렴한 순데이터1.6G(월 1만8000원) 요금제는 8만4000원 지원된다.
KT는 공시지원금 이외에도 다양한 단말기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KT 고객은 멤버십 포인트로 단말 할부원금의 10%(최대 5만원)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평소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를 사용하거나 가족 멤버십 포인트를 양도받아 쓸 수 있다. 이 밖에 신용카드 등 멤버십 포인트도 이용 가능하다. 아이패드 프로 구매 고객 전원에게 회전 케이스, 블루투스 키보드, 거치형 보조배터리 중 한 개를 증정한다.
서도원 KT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패드 프로 셀룰러 모델을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먼저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KT를 선택한 고객에게 태블릿에 최적화된 요금제와 3배 빠른 GiGA WiFi 등으로 만족감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