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항공정비 클러스터 구축 첫발…3개 업체 협약

충북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항공정비(MRO)산업단지 구축이 첫걸음을 내디뎠다.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시는 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스타항공우주, 우성진공, 이엔씨테크 3개 업체와 235억원 규모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시는 1일 도청에서 스타항공우주, 우성진공, 이엔씨테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유재성 우성진공 사장, 이종희 이엔씨테크 사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도호 스타항공우주 대표, 이승훈 청주시장, 이양섭 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시는 1일 도청에서 스타항공우주, 우성진공, 이엔씨테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유재성 우성진공 사장, 이종희 이엔씨테크 사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도호 스타항공우주 대표, 이승훈 청주시장, 이양섭 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협약식에는 이들 3개사 대표와 이시종 충북도지사, 전상헌 경제자유구역청장, 이승훈 청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스타항공우주는 본사를 MRO산업단지로 조성되는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로 이전하고 2017년부터 2022년까지 115억원을 항공기 엔진·기체정비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항공 부품 제조업체 우성진공은 향후 6년간 70억원을 들여 1만㎡ 부지에 생산시설을 짓고, 이엔씨테크는 같은 기간 50억원을 투자해 3300㎡ 부지에 항공부품 정비 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