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에너지데이터분석센터, 건물에너지관리 서비스 강화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데이터분석센터 건물에너지관리 서비스를 국민 편의 중심으로 개선하고, 단계별 건물 에너지 사용현황 정보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에너지공단 에너지데이터분석센터(EDAC)는 건물·공장 등 운영 데이터를 모니터링, 분석하기 위해 지난 2월 문을 열었다. EDAC는 세종시 참샘초교 등 5개 건물에 대해 실시간으로 에너지 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원격 광역 관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데이터분석센터(EDAC)에서 하는 일.
 [자료: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데이터분석센터(EDAC)에서 하는 일. [자료: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공단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스마트 빅보드’를 벤치마킹해 EDAC 서비스를 개선했다. 서버로 수집되는 데이터를 단시간에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꿨으며, 원격으로 연계된 건물별 사용자 편익을 증대시키기 위해 에너지사용현황과 추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EDAC 신규 건물에너지관리 서비스는 건물 에너지 관리자가 시간대별·일별·월별·연간 누적 에너지사용현황과 에너지가 가장 많이 소비되는 설비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에너지공단은 이 서비스 도입 전보다 건물 에너지를 약 8%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