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80여개 그룹사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어울림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롯데그룹이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을 가진 이후 첫 그룹 차원 노사 활동이다.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대표, 노조위원장, 임직원, 샤롯데 봉사단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김치 1만5000포기를 담갔다. 김치는 푸드뱅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전국 각지 소외계층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이인원 부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노사가 힘을 모은 첫 번째 행사가 사회공헌 활동이라 뜻 깊다”며 “롯데 임직원이 함께 담근 김장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