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부동산에 따르면 “내년에 가계부채 이슈 등으로 상반기에는 집값 움직임이 주춤하지만 하반기에는 상승하는 ‘상저하고’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계속되는 전세난으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매매 전환 흐름이 한참 이어지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집값 상승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내년에도 역시 집값은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 대한 갈증은 점점 높아져만 간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일수록 내 집 마련의 기준은 뚜렷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신축빌라는 단순히 저렴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내 집 마련의 기준을 채워줄 수 있는 주거지로서 각광 받고 있다.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위치와 주거 환경은 모두 각양각색이다.
곧 결혼을 앞둔 박 모(33, 남)씨는 아현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서울 마포구 아현동의 신축빌라를 구입했다. 그는 아내 회사가 홍대 근처에, 자신의 회사는 강남역에 위치해 2호선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알아보다가 아현역을 선택하게 되었다”며 “인근의 공덕역, 신촌, 홍대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주말에는 애오개 도서관까지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박씨의 경우 출퇴근 시간 단축 및 여가 시간의 활용을 고려한 것이다. 반면, 자녀를 셋이나 둔 이 모(40, 여)씨의 판단은 이와 좀 다르다.
그녀는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이후로 교육열이 매우 높아졌다. 이에 아이들이 가깝게 학교와 학원을 통학할 수 있도록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의 A신축빌라를 얻었다. 그녀는 “학교가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빌라를 얻어 아이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처럼 자신이 정한 기준에 맞는 빌라를 구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눈 여겨 보아야 할 부분이 있다. 신축빌라는 오래된 주택을 허물고 재건축하는 경우가 많아 주변의 교통과 치안 상태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차량 소유자의 경우 주차 공간이 충분한지 살펴보아야 하며 전세로 입주한다면 대출 내역이 없는지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서울 지역의 빌라로는 강서구(외발산동, 내발산, 오곡, 염창, 오쇠동, 방화, 개화동), 관악구(보라매, 봉천, 행운동, 신림), 은평구(불광, 갈현동, 녹번동, 수색), 서대문구(미근동, 신촌, 냉천동, 북아현동, 합동), 마포구(마포역, 염리, 공덕, 도화동, 신수동), 광진구(군자, 화양동, 구의역, 자양동), 성북구(돈암, 종암동, 안암역, 동선동), 도봉구(창동, 도봉역, 쌍문동), 구로구(가리봉동, 개봉역, 천왕, 오류동), 강북구(번동, 송천역, 우이, 수유동) 등이 있다.
경기도 지역의 빌라로는 군포시(당정, 둔대동, 산본, 속달동), 부천시 소사구(괴안동, 송내, 범박, 소사), 원미구(심곡, 도당, 춘의동, 약대동), 안양시 만안구(박달, 석수동), 동안구(평촌동, 비산동, 호계, 관양동), 김포시(사우동, 걸포, 운양, 감정동), 의정부시(민락동, 낙양동, 신곡), 고양시 일산서구(덕이동, 탄현, 구산, 주엽역), 덕양구(원흥, 북한, 주교동, 원당동) 등이 있다.
인천 지역의 빌라로는 서구(검암동, 공촌, 연희동, 백석), 계양구(임학동, 서운, 작전역, 용종동), 남동구(장수, 만수, 운연동), 부평구(청천, 십정동, 부개동, 갈산), 남구(문학동, 주안, 관교동), 동구(만석동, 화수동, 창영동) 등이 있다.
신축빌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han-villa.com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