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궁극적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건 필수다. 하지만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이 ICT를 충분하게 확보하는 게 쉽지 않은 현실이다. 막대한 비용 부담은 물론 안정적 운용을 위한 노하우 등 제반 여건을 확보하기 여의치 않다.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의 이 같은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안정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로 중소기업 경영 효율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선보인 기업간거래(B2B) 간판 상품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비즈 스카이프’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워크 솔루션이다.
기업용 인터넷전화를 사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환경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화·모바일·PC·태블릿PC를 연동, 시간과 장소, 단말에 제약 없는 스마트 업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즈 스카이프’는 LG유플러스 기업용 인터넷 전화와 MS 기업용 스카이프(스카이프 포 비즈니스)를 결합한 서비스다.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는 각종 업무자료 공유와 영상회의 기능을 제공하며, MS 오피스 프로그램과 연동할 수 있다.
다자간 영상회의는 물론 엑셀, 파워포인트, PC화면 등 모든 업무자료 실시간 공유 기능도 제공한다. 자료 준비와 회의 참석자 소집에 1시간 이상 소요되던 시간을 1분 이내로 줄일 수 있고, 전화로 참석을 고지해야 했던 다자간 영상회의도 클릭 한번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이용자 업무 환경과 이용 패턴에 맞게 공지사항, 조직도, 주소록 등 기업용 업무편의 기능을 추가,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비즈 스카이프’는 휴대폰과 PC, 태블릿PC 등 각각 운영되던 통신 방식을 통합, 중소기업 통신 환경에 획기적 변화를 유도하고,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비즈 스카이프’의 또 다른 강점은 구축이 아닌 클라우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는 구축비용을 월 6000원(1인당 월 최소비용)으로 줄일 수 있다. 서비스 업그레이드에도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비즈 스카이프’를 도입한 도어락 전문 제조업체 라코스시스템 양규환 대표는 “회의 준비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고, 사용법도 쉽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향후 모바일 통합 알람 기능과 고객관계관리(CRM), 그룹웨어를 연계하는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라며, “다양하고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