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질 수 없는 너, '슈가맨' '복면가왕' 살린 마성의 노래...김연우-거미 어떻게 달랐나

뱅크 '가질 수 없는 너'
 출처:/슈가맨 캡쳐
뱅크 '가질 수 없는 너' 출처:/슈가맨 캡쳐

가질 수 없는 너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가 다시 재조명 받고 있다.



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녈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에서는 가수 거미와 박정현이 쇼맨으로 등장한 가운데 뱅크 정시로, 미스미스터가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선공을 펼친 유재석팀에서는 박정현이 쇼맨으로 나서 윤종신이 편곡한 미스미스터의 `널 위한 거야`를 열창했다.

윤종신은 크리스마스 대표 캐롤인 `징글벨`을 매시업해 첫눈 같이 설레이는 곡을 완성했다. 여기에 박정현의 가창력이 더해져 모두를 전율케 했다.

이어 무대를 꾸민 거미는 유희열이 편곡한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열창했다. 거미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게 편곡된 `가질 수 없는 너`는 거미만의 슬픈 감성으로 재해석 돼 청중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투표 결과 40대, 30대는 유재석팀의 `널 위한 거야`를, 20대 10대는 유희열팀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선택했고 합산 결과 유희열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앞서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는 MBC `복면가왕`에서도 김연우가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로 출연한 김연우는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열창, 군더더기 없는 깔끔하고 청아한 고음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특히 무대를 보며 계속 눈물을 참던 산들은 노래가 끝난 뒤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