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014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국내에서 기아·현대 및 쌍용자동차가 신규로 제작·판매한 5개 차종에 대하여 실내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모든 차종이 관리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모델은 기아자동차의 K5 및 쏘렌토, 현대자동차 투싼 및 아슬란과 쌍용자동차 티볼리 등이다.
국토부는 신차 실내공기질 관리강화를 위해 새롭게 적용된 기준으로 측정을 실시했다. 유해물질 중 실내에서 흔히 검출되는 3개 물질(폼알데하이드, 에틸벤젠, 스티렌)에 대한 허용기준을 강화하고 아크롤레인 물질을 추가로 측정했다. 이에 따라 총 7개 물질에 대해 조사를 벌였으며 모두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일부 차종에서 톨루엔 기준을 초과한 이후 2012년부터는 국내 차종 모두 공기질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위 : 세제곱미터 당 마이크로그램(㎍㎥). 제공: 국토교통부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