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모바일 광고 측정 플랫폼 앱스플라이어가 한국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앱스플라이어는 서울 역삼동에 한국 지사를 열었다. 최근 SK플래닛 시럽애드, 캐시슬라이드 등 국내 광고 플랫폼과 연동해 파트너십 체결을 활발히 하고 있다.
문유철 앱스플라이어 한국 지사장은 "모바일 광고 매체와 비용이 급증함에 따라 정확한 광고 캠페인 성과 측정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앱스플라이어는 국내 광고 플랫폼들과 긴밀히 협업해 정확하고 공정하게 집계된 데이터를 제공하고 광고 생태계 선순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앱스플라이어는 페이스북, 구글 등 공식 모바일 측정 파트너로 모바일 광고 중복집계를 방지하고 정확한 측정을 제공한다. 매년 3조원이 넘는 모바일 광고 집행에 대해 성과를 측정하고 매달 8억 건이 넘는 앱 설치를 추적하고 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