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해외 전시회 주관사인 코이코(대표 김성수)는 ‘2015 코이코 가족의 밤’ 행사를 12월 1일 오후 4시부터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화장품 뷰티 관련 기업 대표자 150여명을 초청해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코이코를 통해 해외 화장품 시장을 개척하고 해외 화장품 전시회 한국 공동관에 참가한 기업 대표자를 초청해 한해를 되돌아 보고 2016년 코이코가 진행할 해외 유수의 전시회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2015년에는 1,000여개 이상의 화장품 기업이 코이코를 통해 38개 해외 화장품 전시회에 한국 공동관을 구성 참가하는 등 그 어느해 보다 국내 화장품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이 활발한 한해였다”면서 “코이코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올해 성과를 공유한다는 의미로 실무자의 밤 행사에 이어 대표자 초청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수 대표는 “2016년에도 많은 화장품 기업들이 해외 박람회를 통해 우수 바이어 매칭에 성공하고 또 수출 성과를 얻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코이코는 이날 2016년 한국공동관으로 참가하는 48개 대륙별 해외 화장품 전시회 일정을 소개하고 특히 중국지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를 중점적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코이코를 통해 해외 화장품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의 모바일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동시에 모바일 허브의 무료제작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 바이원(Baiwen Exhibition Company)그룹의 쌍찡민(桑敬民) 회장과 세계 4대 전시 에이전트 중 하나인 상하이 미용 박람회 주최사인 인포마그룹(Informa group) 아시아지부 총괄책임자인 클라우디아 본피글리올리(Claudia Bonfiglioi)가 직접 참석해 2016년 상하이 차이나 뷰티 엑스포(China Beauty Expo) 관련 내용을 설명해 큰 호응을 받았다.
쌍찡민 회장은 “상해 화장품 박람회는 중국 정부와 상해시가 지원하는 공신력 있는 유일한 국제 전시회로 한국은 올해까지 연속 17년째 참가하면서 국가관 중 최대 규모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한국을 박람회 주빈국으로 선정해 개막식을 한국식으로 개최하고 한국과 관련한 컨퍼런스 등 다양한 특별기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쌍 회장은 “로레알이 신제품을 출시하는 첫 행사를 개최하는 등 화장품 원료와 네일 등 다양한 주제의 포럼을 통해 31만명 이상의 중국 온-오프라인 소매점 유통 바이어 매칭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포마그룹 본피글리올리 아시아지부 총괄디렉터는 “상하이 뷰티 엑스포는 민텔 등 글로벌 화장품 마케팅 전문 기업들이 참여하고 신개념 화장품 포뮬러, 메디컬 뷰티 등을 소개하는 플랫폼으로 한국 기업들이 선호하는 박람회 중 하나”라며 “내년 5월 개최되는 박람회에도 우수한 한국 화장품 기업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코이코 협력업체인 이앤씨여행닷컴과 레스컴 등은 각 전시별 담당자를 소개하고 우수 참가자 시상식과 함께 특별히 경품 추첨을 통해 2016년 상하이 뷰티 엑스포(CBE) 부스, 장치, 여행, 운송 관련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2015 코이코 가족의 밤 수상자는 아이기스화진화장품 강현송 대표, 유알지 전희형 대표, 케이알시 모토타게 히사시, 뷰티화장품 오한선 대표, 레인보우 하윤석 대표, 아로마뉴텍 이승재 대표, 파시 손종탁 대표, 지티지웰니스 김태현 대표, 하배런 김상두 대표 등이다.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화장품 용기업체 청진 전영신 대표는 이날 경품추첨에 당첨돼 내년 상하 뷰티 엑스포 기본부스를 무상으로 제공받는 행운을 얻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한국미용산업지도자협의회 소속 회장단과 임원진도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