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 중국 온라인 쇼핑몰이 오프라인 시장 공략이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화장품 전문 신문사 C2CC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이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마존(亚马逊), 당당닷컴(当当网)이 오프라인 매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의류, 마스크 팩 등 온라인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시장을 속속 공략하고 있다.
최근 아마존은 시애틀 유니버스빌리지에 첫 오프라인 매장 Amazon Books를 오픈했고 소비자들에게 온라인과 같은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 중이다.
당당닷컴은 향후 3년 동안 1000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최근 발표했으며 대형 마트와 현급 도시, 백화점 등에 다양한 유형의 서점을 오픈할 계획을 발표했다. 당당닷컴의 첫 오프라인 매장은 12월 후난창사(湖南长沙)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 단가와 동일하다.
온라인 서점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진출하는 것은 특별한 현상이 아니다. 조사에 따르면 마스크 브랜드 뭐파쓰쨔(膜法世家), 의류 브랜드 인만(茵曼) 등 온라인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매장 오픈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뭐파쓰쟈 설립자인 황쇼둥(黄晓东) 대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내년에 추가로 더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만 설립자인 팡짼화(方建华) 대표는 “현재 오프라인 매장을 전면적으로 구성 중이고 5년내에 1만여 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이 오프라인 매장을 공략하는 데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주도하고 있다. 실물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더욱 편리하고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한 것이다. 이는 고객을 유지하고 새로운 소비자들을 확보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