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2년 연속 선정

산업재부문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도 4년 연속 수상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현대건설은 기후변화 관련 세계적 지속가능성 평가제도인 `2015 CDP Korea`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Honors Club)`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어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Sector Winners)`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2011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 처음으로 참여했으며, 2012년부터 4년 연속 국내 산업재부문 최우수기업에 해당하는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를 수상했다. 또 국내 5개 최우수기업을 꼽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탄소정보공개의 충실도를 평가하는 기후정보공개 리더십지수(CDLI)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하고, 기후변화 대응 조치를 평가하는 기후성과 리더십지수(CPLI)에서는 최상위 평가수준인 `밴드 A`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산업재부문 최우수기업 및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

CDP는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생물 다양성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명이다. 금융기관 및 이해관계자들은 이 보고서를 기업 투자, 협력체결 등 다양한 방면의 의사결정에 참고하고 있다.

CDP는 지속가능성 평가지표인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및 블룸버그 지수와 더불어 가장 신뢰성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평가 지표중 하나로 꼽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건설부문 세계 1위에 이어 이번 CDP 1위 선정으로 현대건설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친환경 기업임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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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