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지분 99% 기부
페이스북 지분 99% 기부 한다고 저커버그 부부가 밝혀 시선을 모았다.
2일 저커버그 부부는 페이스북을 통해서 득녀 소식을 알리며 딸에게 띄우는 편지를 게재했다.
이날 저커버그 부부는 “모든 부모처럼 우리는 우리가 사는 오늘의 세상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네가 자라기를 바란단다”라며 “맥스(딸), 우리는 너를 사랑하고 너와 어린이들 모두에게 더 좋은 세상을 물려 줘야 할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네가 우리에게 사랑과 희망과 기쁨을 주듯이 너의 삶도 사랑과 희망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빈다. 네가 이 세상에 무엇을 가져 올지 무척 궁금하구나. 사랑을 담아서, 엄마와 아빠”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어 저커버그는 보유 중인 페이스북 지분 중 99%를 살아 있을 때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에 기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저커버그는 현 시가로 따져 약 450억 달러(약 52조원)의 페이스북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