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빌라, 저렴하다고 무작정 구입? NO!

신축빌라, 저렴하다고 무작정 구입? NO!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시 전세가율은 최근 72.9%로 지난 2013년 4월 이후 28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1~10월의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년 동기 대비 5.2% 상승해 지난해(4.4%)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7.1% 증가해 2013년(9.0%), 2014년(5.4%) 이후 3년 내내 5%를 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상승하는 원인으로는 무엇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임대인이 많아지고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차입여력이 확대되고 실제로 주택공급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문가들 대부분은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와 매매가격이 내년 2016년에도 5% 이상 오르고, 전세가격 상승세도 향후 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가운데, 아파트 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다세대주택 및 신축빌라가 아파트 전세에 지친 세입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오래된 빌라가 재건축되면서, 실제로 입주 인구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대충 보고 분양을 받으면 후회하기 십상이다. 서울 성북구 돈암동의 A신축빌라를 분양 받은 한 모(30, 남)씨는 “남자 혼자 거주할 빌라를 구입하는데, 적당히 대충 살펴보고 구입하면 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시간이 좀 지나자 비가 오는 날 거실에 물이 새는 것을 발견하고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매매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고 말했다.

가격뿐만 아니라 마감은 깔끔하게 처리되었는지, 시공된 빌라 자재는 튼튼한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위치, 교통편, 주변환경을 꼼꼼히 살펴보며 과연 자신이 매매할 가치가 있는 집인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정보와 더불어 전문성을 갖춘 신축빌라 중개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서울 지역의 신축빌라로는 강북구(송천, 우이동, 수유역, 본동), 관악구(봉천동, 행운, 신림역, 보라매동), 은평구(갈현, 녹번역, 수색동, 불광역), 서대문구(신촌역, 냉천, 미근동, 합동, 북아현동), 강서구(내발산동, 오곡동, 염창역, 방화동, 개화, 화곡역), 광진구(화양, 구의동, 자양, 군자동), 성북구(종암, 안암동, 동선, 돈암동), 도봉구(도봉역, 쌍문역, 창동), 구로구(개봉, 천왕동, 오류, 가리봉동), 마포구(대흥, 염리동, 공덕, 도화역, 신공덕역) 등이 있다.

경기도 지역의 빌라로는 부천시 소사구(송내동, 범박, 괴안동 소사), 원미구(도당동, 춘의, 약대, 심곡동), 군포시(둔대, 산본동, 당정동, 속달), 안양시 동안구(비산, 호계, 평촌동, 관양), 만안구(석수, 박달동), 의정부시(낙양, 신곡동, 민락동), 고양시 일산서구(탄현동, 구산동, 덕이동, 주엽), 덕양구(북한동, 주교, 원당역, 원흥역), 김포시(걸포동, 운양, 감정, 사우동) 등이 있다.

인천 지역의 빌라로는 동구(화수, 창영, 만석동), 계양구(서운동, 작전, 용종, 임학동), 서구(공촌동, 연희, 백석, 공촌동), 부평구(부개, 갈산동, 십정동), 남동구(만수동, 운연, 장수동), 남구(주안, 관교, 문학동) 등이 있다.

신축빌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han-villa.com )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