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톨로지교
사이언톨로지교에 대한 연이은 폭로로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사이언톨로지교는 전 세계 160개국에 800만 명의 신자를 두고 있다. 미국은 현재 사이언톨로지교를 정식 종교로 인정해 신도들에게 면세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나 독일과 영국을 비롯한 여러 유럽 국가들은 사이언톨로지교를 영리단체 혹은 범죄 집단에 해당하는 비종교 단체로 규정한다.
사이언톨로지교는 톰크루즈와 브래드피트, 존 트라볼타, 실베스타 스탤론, 윌 스미스 등 많은 할리우드 톱스타들을 신도로 두고 있다.
사이언톨로지교 교리에 따르면 오늘날 인류의 선조는 7500만 년 전 외계행성에 살다 지구로 넘어온 외계인 `테탄`이다. 신도들은 신과 같은 초월적 존재를 부정한 채 과학을 통해 인간의 질병과 영혼을 치유할 수 있으며 초능력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외신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신도들 사이에서도 초능력과 텔레파시를 주고받을 수 있는 2인자로 추앙받고 있다고 전해진다.
자넷 라이트만 박사가 실시한 2006년 롤링스톤지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하느님과 비견될 만한 능력을 통해 텔레파시 대화를 행하고 인간과 동물의 행동을 제어할 수 있는 `Operating Thetan(OT)`로 불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81)은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 "사이언톨로지는 매우 섬뜩한 사이비 종교다. 톰 크루즈는 거대한 자금이 오가는 종교의 2인자나 3인자로 꼽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