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가로등(대표 배명숙)은 체인 제조업체다.
겨울철을 맞아 차량 안전 운행을 위해 쉽게 조립 및 장착이 가능한 스노 체인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 ‘이지스파이더’는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해 차체 하중에도 파손되지 않을 만큼 내구성이 우수하다. 열강화 스파이크를 채용해 눈길과 빙판길을 찍어차듯 달릴 수 있다.
기존 스노 체인은 천으로 만들어져 내구성이 떨어지고 주행 중 펄럭이는 단점이 있었다. 이지스파이더는 패드 파손시 패드 부분만 교체하면 돼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빙판길, 눈길에서 강력한 제동력을 발휘해 주행중 미끄럼을 방지한다. 여성 운전자도 쉽게 장·탈착할 수 있다. 고강도 특수 합금강으로 제작해 염화칼슘 등에도 부식되지 않는다. 저진동, 저소음으로 승차감이 탁월하다.
다른 제품과 달리 호환성이 뛰어나 한 사이즈를 4가지 유형(SS, SL, LS, LL)으로 장착할 수 있다. 부속품(휠너트, 픽스클립)만 구입하면 한 제품으로 여러 차종(소형 승용차, 중형 SUV, 대형 세단)에 장착이 가능하다.
배명숙 사장은 “원각가로등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스노 체인 생산업체”라며 “최고 품질, 최고 기술, 최고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