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렌터카(사장 윤규선)가 제주 지점에 전기차를 신규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기아차의 쏘울 EV 3대를 운영한다. 고객의 반응을 봐 가며 운영 대수를 늘릴 계획이다.
AJ렌터카 전기차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App)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대여료는 AJ렌터카 회원일 경우 1일당 3만원 대다. 충전은 제주도에 위치한 약 220대의 충전기에서 가능하다. 전기차 충전소는 차량 내비게이션에서 검색이 가능하며, 충전요금은 무료다.
AJ렌터카는 12월 한 달 간 전기차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 AJ렌터카 전국지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50% 할인권을 증정한다.
오태희 AJ렌터카 제주본부장은 “제주는 섬이라는 특성 상 이동거리가 전기차 1회 주행거리를 넘지 않고, 충전 인프라 등이 잘 갖춰져 있는 만큼 전기차를 신규도입 할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했다”며 “전기차를 이용해서 제주에서 즐거운 여행을 하실 수 있도록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종은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