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진행한 프로모션 기간(11월11~30일) 동안 해외 직접구매(직구) 상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고 밝혔다.
품목 별로 살펴보면 TV가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이 상품 가격과 관세, 배송 대행비 등을 합해 기존 해외직구 업체보다 저렴한 가격에 책정한 것이 주요했다.
실제로 옥션이 프로모션 기간 판매한 ‘삼성전자 32형 LED TV’는 초기 물량 50대가 판매 개시와 함께 완판됐다. 옥션은 3차에 걸쳐 공수한 190대를 모두 판매했다.
운동화〃런닝화, 패딩〃다운점퍼, 공기계 휴대폰이 각각 2위, 3위, 4위를 차지했다. 샤오미를 포함한 중국 브랜드 상품도 강세를 나타냈다. 옥션이 지난 11일 100대 한정으로 선보인 샤오미 ‘나인봇’은 4시간만에 완판됐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