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브(대표 박성운)는 자전거 발전기를 통해 생산되는 전력을 활용해 공익광고, 대민홍보, 중소기업광고와 야간 안전장치를 고안 상용화 한다는 목표다.
자전거 자가발전 장치에 연결된 휠라이트는 주행 중 자전거 위치 식별이 어려워 발생되는 교통사고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휠라이트에는 루미네이션을 이용 문구를 삽입하고 이미지를 넣을 수 있어 각 지자체 공익광고와 중소상공인 홍보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
국내 자전거 이용 인구는 1000만에 달한다. 이 중 야간 자전거 이용 중 부상당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야간 자전거에 고휘도 LED를 이용하면 이용자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휠라이트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발전기 개발이 필요하다. 시중에 유통 중인 대부분 휠라이트는 전원 공급배터리를 외장 배터리 케이스에 넣어 자전거 중심 허브에 묵어 사용한다. 이 방식은 충전할 때 마다 베터리를 분리해 충전기를 이용 충전 후 다시 넣어 사용한다. 공용자전거를 운영 중인 대부분 지방자치 단체 수량과 그 규모를 감안하면 충전방식은 채택하기 어렵다.
오토브는 주간에 자전거를 이용자가 타는 사이 휠라이트 전원 공급 배터리는 충전된다. 충전된 배터리는 야간 자전거 이용 시 휠라이트를 밝힌다.
박성운 대표는 “자전거 발전기를 개발하던 중 바퀴에 불빛만 반짝인다면 효과가 반감될 것이란 생각에 휠라이트를 개발했다”며 “움직이는 마케팅 광고로 소상공인과 기업의 광고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